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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다한 이야기가 많겠지만, 궁극적으로는 재테크 이야기를 다루려고 합니다.
부자 백수되기 프로젝트/주식

2020년 주식 결산

by 두돈반 2021.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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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지만 2020년 주식 결산을 하려고 한다.

 

3월에 코스피 1200까지 갈 거라고 예상하고 코스피 1900 때부터 인버스를 계속 갖고 있었지만, 어마어마한 양적완화로 코스피가 1400에서 더 이상 내려가지 않아 1500대에 다 처분하였다.

 

곱버스를 6,000원에 사서 12,000원에 매도할 기회가 있었지만, 아쉽게도 10,000원대에 모두 청산하였다.

 

그 후에는 원유 가격 상승을 예상하고 매수하고 싶었지만, 선물을 직접 할 수 없어 kodex 원유 선물을 샀다. 

하지만 삼성증권의 붕신같은 운영으로 인해 원유 가격이 가장 저점일 때 다음 달로 이월하는 바람에 내 돈은 작살이 났다.

이래서 투자는 남한테 안 맡기는 게 가장 좋다. 어떻게 해서라도 선물도 내가 직접 했어야 했는데, 개손해 봤다. 

연봉을 그렇게 받으면서 운용을 개같이 하고선 수수료 떼 가는 양심 무엇..? 

 

다시는 전문가라고 말하고 다니는 사람들에게 내 돈 안 맡길 것이다. 모든 투자는 내가 직접 할 것이다. 사실 원유도 직접 하는 거였는데, 공지도 없이 삼성증권에서 지네 맘대로 원유 다음 달로 이월시켜서 문제가 발생한 거지.. ㅠㅠ 내 돈..... ㅠㅠ

 

아무튼 4월 초에 대부분의 자산은 미국 주식으로 옮겼고, 한국 주식으로는 소소한 금액으로 주식과 원유주 투자를 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한국도 koex 원유 선물 상품을 제외하고서는 계속 벌었다. 5월에 지네 맘대로 원유 이월하는 바람에 한국 주식시장에 정 떨어져서 안 하다가 12월부터 다시 조금씩 하고 있다. 

 

처음에 4월에는 미국 주식도 원유 상승을 생각해서 대부분 원유를 다루는 에너지 주로 샀다. 그리고 분산투자(?)의 개념으로 식품, 원유주 그리고 테크주 몇 개 샀었다. 그리고 양적완화를 기점으로 S&P500의 상승을 생각하고 S&P500 3배 레버리지 상품인 UPRO를 샀었다.  지금 1년 동안 이렇게 계속 지수 상승 3배 레버리지를 갖고 있을 생각이었으면, 원유도 그렇고, 그냥 선물을 할걸 그랬다.  그랬음 더 많이 벌었으려나...

 

 

 

테슬라는 거품이라 생각해서 안 샀는데,, 샀어야 했나 보다.. ㅋㅋㅋㅋㅋ 

근데 다시 돌아가도 테슬라는 못 샀을 것 같다.

 

1년 동안 해외 주식으로 번 돈은 3천만 원 조금 안되었다.

4월에 사두고 매매를 잘 안 했다. 그냥 계속 갖고 있었는데,  바이든 대통령 당선 이후로 조금씩 원유주들과 다른 주식들을 처분하였고, 친환경 에너지 주로 변경하고 있는 중이다.  친환경주는 스펙주들 사기도하고, 그냥 앞으로 유망한 종목들도 샀다. 

섹터와 종목에 대해서는 다음번 글로 한번 작성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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