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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다한 이야기가 많겠지만, 궁극적으로는 재테크 이야기를 다루려고 합니다.
부자 백수되기 프로젝트/주식

드론(UAM) 관련 주식을 사는 이유

by 두돈반 2021.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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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10년을 바라보고 선택한 산업

최근 2~3년을 바라보고 매수했던 ovv가 양적완화 덕인지 1년 안에 목표가에 도달하였다. 그래서 다른 300~400% 오를 수 있는 장기 투자할 주식을 찾아보다 괜찮은 주식을 발견해서 ovv를 매도하고 드론 관련 주식을 사려고 한다. 처음엔 3~4배 바라봤는데, 드론의 시장성을 살펴보니 10년 안에 10배는 먹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드론 회사가 진행하는 사업들은 다른 블로그들에서도 자세히 쓰고 있으니 따로 내가 쓰지는 않겠다.

 


제2의 테슬라(?)

2011년 처음 캘리포니아에 갔을 때 테슬라를 보고 멋있다라고 생각해 주식도 찾아보게 되었다. 그때는 액면 분할하기 전이라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내 기억으로는 11년도 3월쯤 가격이 30~40달러 12월즘 $80였던 것 같다. 주식 구매하는 법 찾다가 외국인 신분으로 주식사기가 좀 힘들었고, 한국을 가서 사야 해서 그냥 포기했었다..

(아 이때 100만 원만 샀었어도.....)

 

그때는 단순히 전기자동차가 먼 미래에 상용화되니 가격이 오를 것이다!라고 만 생각했다.

 

그러더니 가격이 점점 오르면서는 글로벌 자동차들의 시총을 넘어섰고, 거품이라 생각했지만 가격은 지금도 계속 오르고 있다.

거품은 꺼져야 거품이지. 이렇게 가격이 내려가지 않으면 거품이 아닌 것 같다.

 

어쨌든 전기차 산업은 LG화학이나 삼성 sdi 등 배터리 관련주로 조금 이득을 보았지만, 다른 테슬라 주주들처럼 큰 수익을 얻지는 못하였다. (그냥 ovv로 수익 얻은 것으로 만족하고 있다.)

 


드론을 선택했다.

그래서 미래에 실현될 전기차 다음 섹터는 무엇일까 생각하다 보니 드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미래에 상용화될 기술로 언급되는 것들이 3D 프린터, AI, IOT, AR, VR, 드론 등이다.

 

미래산업을 언급하는 다양한 기사들을 봤을 때 사람들이 주장하는 것은 스마트폰 다음 산업으로 모빌리티 산업을 언급하고 있다.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 중 하나는 현대자동차라고 나는 생각한다. 특히 정의선 부회장으로 세대교체가 되며 미래 산업을 그리고 있는 시점에서 현대자동차 그룹이 CES2020에서 미래 모빌리티로 UAM, PBV, HUB를 제시하였다.

전기차, 수소차 등의 싸움에서 다음 미래 산업은 어쨌든 날아다니는 모빌리티라는 것을 기업에서도 비전으로 삼고 있는 것이었다. 

ARK의 2021 투자보고서 드론 파트를 보면 드론으로 인해 이커머스 배달이 편해지고, 여행시간도 줄고 응급용으로도 사용되어 구조 효과도 증진된다고 한다.

 

이것저것 곰곰이 생각하다 언급되는 미래 기술 중 드론 산업이 곧 현실화되고 시장 가치도 제일 커 보이고 가장 좋아 보였다.  드론 산업에 엮여있는 기업은 많다. 구글, 아마존, dji 등이 이전부터 드론 관련 연구를 많이 하고 있다.

 

드론 관련 미국 기업의 시총을 생각해서 투자하려고 한다. 

우버는 현재 시총 100조

amazon 1,000조

ups 110조

징동닷컴 160조

보잉 123조

여기까지는 꽤 큰기업들이다.

 

중간기업으로 

텍스트론 (txt) 11조

 

소형주로는 다 스팩주박에 없긴하다. 

스펙주지만 expc   5천억이다. 

alpp 7천억

 

징동닷컴은 중국기업이긴한데, 중국에서 알리바바 독점을 막기위해 정부에서 많이 밀어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알리바바가 680조 징동이 2위기업 160조

드론 이커머스로 아마존은 시총이 너무 크고, 징동닷컴이 괜찮은 것으로 보인다. 회계분식이 걱정되긴하지만, 이정도 규모의 회사가 그런 짓을 하지 않을 꺼라 생각해서 시총 400조 정도까지 생각하고 돈을 조금 넣어보려고 한다. 

 

expc는 잘 모르겠고, alpp를 많이 사려고 한다. 

상장을 곧 할 것 같은데, 되면 좋고 안되도 어차피 5~10년 바라보니 기다리다보면 오를 것 같다.

무엇보다 미국 회사이고, 내부 임원들도 테슬라 출신에 실제로 아프리카에서 운영되고 있는 드론 회사이다.

2만불 정도 사려고 한다.


 

드론에 대해서는 아까 말했듯이 다른 블로그들에서 쓰고 있으니, 나는 그냥 UAM의 미래에 대해서나 내가 경험한 것들과 엮어서 써보겠다.

 

에어버스

이커머스에서 드론 사용되는 것은 모두가 예상하는 바이다. 에어택시는 1~2인용 드론을 생산하고 있는데, 이건 아무래도 실생활에서 많이 사용되기는 힘들어 보인다.

지금 현재 비행기들이 항공노선이 정해져 있듯, 개인 드론도 운행이 되려면 항공노선이 정해져야 할 것이다. 비행기들과도 노선이 겹치면 안 되고, 드론이 자동차들처럼 개인들이 타고 다닌다면 수가 엄청 많아질 텐데 마구잡이로 타다간 범버카들처럼 된다. 그렇기에 운행노선이 겹치면 안 되는데 도로에서는 실선이라도 그어서 표시하는데 드론들은 공중에서 만들어내기가 쉽지 않을 것이다. 아마 공중 도로 노선을 구현한다면 각각의 드론 앞 유리창에 AR로 표시해서 보여주지 않을까 싶다.

 

그렇기에 내가 생각할 때는 초반에는 개인용 에어택시는 응급용으로 주로 쓰이고 에어택시보다는 공공 에어버스용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더 많아 보인다. 


현재의 1~2인용 드론을 기체가 큰 거로 확장해서 사용하면 에어 버스가 될 것이다. 

모 이런 식으로 규모를 늘려서 도로가 아닌 산 위로 막 날아다니지 않을까 싶다.

 

에어버스는 특히, 땅덩어리가 작은 우리나라 말고 중국이나 미국같이 지역이 넓은 데서 사용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예전에 미국에서 산호세란 지역에 살 때 라스베가스를 놀러 가려면 시간이 엄청 오래 걸렸다.

이렇게 비행기를 타고 직진 코스로 가면 1시간 20분이면 갈 거리를 자동차를 타면 아래쪽으로 빙돌아서 8시간이 넘게 걸렸다.

지도에 찍힌 자동차 7시간 45분은 쉬지 않고 달려야 저 시간이 나오는데 사람이 운전하다 보면 너무 힘들어서 중간에 휴게소 들려서 화장실도 가고, 커피도 먹고, 햄버거도 먹고 이러느라 8~9시간이 걸린다. 

 

산호세에서 베가스 가는 비행기가 대략 100~200달러 사이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무엇보다 비행기도 어쨌든 석유를 쓰기 때문에 환경문제에 걸려 언젠가는 전기로 다니는 비행기를 쓸 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드론 에어버스는 이용하는 비용이 더 저렴할 것이라 생각한다. 그래서 시간이 지나면 고속버스 대신 드론 버스가 생겨서 실생활에 사용될 것 같다.


에어 엠뷸런스

그렇다면 땅덩어리가 작은 우리나라나 유럽에서는 UAM이 필요가 없을까? 우리나라에서는 큰 병원이 부족한 지방지역에 엠뷸런스 용도로 사용될 것이라 생각한다.

 

서울이나 대도시들은 3차 병원이 많이 있지만, 지방에서는 단가가 맞지 않아 큰 병원들이 없다.

 

지도만 봐도 시골에서 아프면 바로 병원을 가기가 힘들다. 특히 시골은 노인들이 많이 살고 있어 더욱 병원을 많이 갈 텐데, 이렇게 병원이 부족하면 서울 집중화 현상이 더 심해질 것이다. 

 

국가차원에서도 지방 소멸을 막기 위해 인프라 구축을 해야 하는데, 돈도 안되는데 병원을 지을 수도 없고, 병원을 짓는다고 해도 그곳에서 근무할 의사들이 없을 것이다. 그러니 지역 동사무소 같은 곳마다 드론 앰뷸런스를 구매해서 배치해놓으면 응급 시에 사용될 수 있다 생각한다. 또한, 차가 들어가기 힘든 산골에 사는 분들께 필요 용품을 쉽게 전달도 할 수 있으니 오히려 시골지역에도 다양한 용도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생각하면 도심 항공 모빌리티(Urban Air Mobility, UAM)라고 지어서 도심에 한정 짓고 판매하는 것보단 그냥 AM(Air Mobility)라고 지어서 전국 곳곳에 배치하고 사용하는 게 매출에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ㅎㅎ

 

도심이라고 스스로 판매지역을 한정 짓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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