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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다한 이야기가 많겠지만, 궁극적으로는 재테크 이야기를 다루려고 합니다.
부자 백수되기 프로젝트/주식

[2020년] 주식 3월 결산일지 및 4월 계획 (정답은 원유투자다.)

by 두돈반 2020.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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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수익이다."

3월은 월초에 빠르게 인버스 매수로 결정을 해서 다행히 수익을 얻었다. 비록, 예상만큼 벌지는 못했지만, 언제나 익절은 옳은 것이다. 주식은 잃지 않는 게 제일 중요하다. 

 

"존버는 승리한다?"

코로나 테마로 -30% 까지 갔던 KG ETS가 3월 말쯤 슬금슬금 올라오더니 3월 31일 날 터졌다. 하지만, 난 인버스를 사기 위해 어느 정도 손해를 감수하고 매도를 했던 상태라, 종합적으로 손익계산을 했을 때는 kg ets로는 돈을 벌지는 못했다. 이걸 그때 전부 매도하지 않았던 것은 이 테마가 언젠간 오를 거라고 생각했고, 내 계획이 맞는지 한번 기다려봤던 것이다. 다행히 테마에 편승되어 내 생각이 맞게 되었다. 존버 하면 언젠간 오르겠지만, 그동안의 기회비용도 있고, 금호타이어가 대표적인 것처럼 10년을 기다려도 오르지 않는 주식이 있다. 존버는 많이 고민하고 해야 하는 것이다. 

 

"공매도 금지로 인한 제약의 거품"

공매도 금지가 제약회사들의 거품을 만들고 있는 것 같다. 셀트리온을 시작으로 모든 제약회사들이 3월 말에 그냥 아무 이유 없이 오르고 있다. 치료제 테마로 가격들이 올랐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거품이었다. 공매도의 순기능이 이런 거품을 없애주는 것인데, 단기적인 시각으로 개인주주 보호를 위해 실시한공매도 금지가 결국 장기적으로는 개인주주에게 더 큰 피해를 미칠 것이라 생각한다.  모.. 똑똑하신 분들이 결정한 제도이니 알아서 잘하시겠지..? 고스란히 그 피해복구 세금은 내가 내겠지만..  ㅎㅎ

 

제약회사의 주가 상승은 거품이긴 하지만, 거품이 오를 때는 잠시 단타로 먹으면 된다고 생각했다. 다른 제약회사들이 오르는데 일양약품은 계속 터지지 않았다. 코로나 치료제 테마로 엮였는데, 오르지 않아서 이 종목이 터질 것이라 생각해 매수하고 기다렸다. 다행히 이것도 올라서 익절 할 수 있었다. 매도하고 다음날부터 제약 거품이 꺼졌다. 내가 매도하고 나서도 가격이 올라 아쉬웠는데, 결과적으로는 다행이었다. 3월은 운이 좋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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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계획"

코로나가 마감되지 않은 시점에 오를 주식은 전혀 예측이 안된다. 이전 포스팅에 6월부터 주식을 할 것이라 했는데, 그건 맞다. 국내 주식은 매수하지 않을 생각이다. 시장이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다. 다만, 한 가지 오를 게 있다면 원유이다. 원유(wti)가 20달러까지 내려왔는데, 곧 러시아 선거도 끝나고, 세계적으로 원유 소비가 준다면 러시아-사우디의 석유 감산은 곧 이뤄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한 가지 투자할 종목이 있다면 원유이다. 그래서 내 자산 중 2/3는 해외주식계좌로 옮겼다.  선코와 쉘 2개의 해외 원유 회사들에 투자할 생각이다. 

 

대출금도 다 갚았다. 나중에 다시 국내 주식을 시작한다면, 그때 천만 원 정도 대출할 계획이다. 그동안은 월급 계속 모아놔야지. 어차피 코로나로 나가지도 않아서 돈을 쓸데가 없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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