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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이야기/합격 자기소개서

롯데하이마트 합격자소서 ux직무

by 두돈반 2020.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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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원동기 : 지원동기를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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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롯데하이마트에 지원했는지를 물어보는 문항이다.
내가 원하는 직무가 A이고, 롯데하이마트에선 A직무가 좋은 회사이어서 지원했다.
이게 일반적이고 전형적인 회사 지원동기 질문의 답변이다. 실제로 몇 달간 혼자서 사이트를 만들었고, 그걸 한 명이라도 이용해 주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솔직한 나의 생각을 적어봤다.

 

짧은 기간이지만 웹서비스를 만들어 운영한 적이 있습니다. 사이트를 혼자서 만들며 들었던 생각은 단 한 명의 유저라도 제가 만든 사이트를 좋아하고 이용해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훌륭한 서비스도 이용하는 고객이 없다면 무용지물이라 생각합니다. 항상 유저들의 입장에서 서비스를 개발하여 유저를 만족시키는 서비스를 만드는 일을 하고 싶어 UX/UI 분야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하이마트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소비 유형이 변경되고 있습니다. 하이마트의 온라인 쇼핑 서비스로 소비자들에게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을 주고 싶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람들에게 제공하고 싶은 더 좋은 아이디어들이 많이 떠오르지만 그것을 구현해 낼 기술적 능력이 많이 부족합니다. 하이마트에서 훌륭한 엔지니어 분들과 일하며 새로운 서비스들을 기획하고 이용자들에게 제공하고 싶습니다.

 

2. 성장과정 : 성장과정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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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과정은 훌륭하신 부모님에게 잘 길러졌다 성장과정을 쓰는 건 아니다. 내정돼 있는 게 아니라면, 이렇게 쓰지 마라. 본인이 왜 이 직무를 선택하게 되었는지를 써주는 게 가장 좋고, 그게 아니더라고 무언가 사건이 있었고, 그것을 해결하려는 본인의 방식 이라던지, 무엇을 느껴서 앞으로 인생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 이런 것을 적어주는 게 좋다.

 

한 개의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 오랜 시간 여러 사이트를 방문하며 리뷰들을 읽어보는 저를 발견한 적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도 많은 리뷰를 읽기 위해 인터넷을 돌아다니며 시간 낭비를 하는 것을 알게 된 후 사이트 한 곳에서 리뷰를 찾아볼 수 있는 사이트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처음에 리뷰 사이트를 만들고 싶다고 친구들에게 얘기하였을 때에는 모두가 시간 낭비라는 반응뿐이었습니다. 대학 졸업 후 취업에도 시기가 있고, 저 혼자서 만들어내기에는 웹 개발뿐만 아니라 서버 등 여러 운영 비용에 대해 새롭게 공부가 필요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꼭 만들어보고 싶은 사이트였고, 무엇보다 웹 개발 이란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 보고 싶었습니다. 사이트를 만들고 오랜 기간 운영을 하기 위해선 외주를 맡기기보단 제가 코드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웹 개발 프로그램 등을 배우기 위해 국가에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신청하여 6개월이란 기간 동안 배웠고, 교육이 끝난 후 다시 5개월이란 시간 동안 혼자서 사이트를 기획하고 개발하였습니다. 사이트를 구현하여 운영을 시작하였지만 아쉽게도 사람들의 반응은 이끌어 내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서비스를 준비하고 실행하며 생소한 부분들을 많이 알게 되었고 저에게는 많은 공부가 되었던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항상 제 기준에서만 생각했던 소비 패턴, 서비스 선호도 등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의 입장이 되어 서비스를 준비하는 마음을 갖게 된 것들은 남들이 시간 낭비라 하였던 이 프로젝트를 도전해보지 않았다면 배우지 못했을 부분들이라 생각합니다.

 

 

3. 사회활동 : 학업 이외에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했던 다양한 경험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을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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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열정을 쏟았던 경험을 적는 게 좋다. 역시 좋은 건 본인이 지원한 직무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 그래서 그거에 관련해서 대외활동이라던지, 본인만의 개인 포트폴리오, 프로젝트를 했던 경험을 적어주는 게 좋다. 이게 아니더라도, 아르바이트를 하며 남들보다 열심히 했던 경험 등을 적어주면 좋다.  

 

프로그래밍 수업을 들으며 사람들과 조를 만들어 실시하였던 프로젝트가 있었습니다. 저희 조는 온라인으로 소설을 볼 수 있는 웹 소설 서비스를 구현하기로 하였습니다. 조원들이 각자 생각하던 서비스의 기획이 있었고, 저희는 일주일 동안 수업이 끝난 후 어떠한 웹사이트를 제작할지에 대해 의견을 조율하며 기획서를 만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미 웹 소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많은 사이트들을 방문하여 가장 이용하기 편하고 좋은 장점들을 리스트에 적었습니다. 처음 프로젝트를 실시해 보았기에 사이트를 기획하며 놓쳤던 부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사이트를 제작 후 주변 친구들과 함께 실제 고객의 입장이 되어 QA 테스트를 하는 동안 발생하는 오류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회원정보 수정 시 중복검사 부분이나, 모바일로 사이트에 접속했을 경우 pc와는 다른 화면 크기 등 세밀하게 생각지 못하였던 부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pc뿐만 아니라 모바일로도 사용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반응형 페이지로 구현하였지만 pc와 다르게 모바일은 화면이 작아 너무 많은 기능을 담으려 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는 게 결론이었습니다. 저는 제작 도중 여러 번 회의를 거쳐 소설을 읽는 것에 집중할 수 있는 기능 외에는 다 제거하는 것이 맞다 판단하여 가장 핵심적인 부분만 담으려 노력하였습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하여 서비스 기획은 아이디어를 구상하며 많은 기능이 떠오르고 구현하고 싶지만, 개발자들과 실제 서비스를 이용할 이용자들의 입장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는 것을 많이 깨달았습니다.

 

4. 직무역량 : 지원한 직무분야에서 성공을 위한 지금까지의 노력 및 앞으로의 계획을 기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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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한 직무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를 위에서 썼다면, 그동안 해왔던 열정은 짧게 써주고 앞으로 본인이 하고 싶은 계획 및 비전에 대해 써주면 좋다. 회사에 지원해다가 그만두는 신입사원이 많다.
그러기 때문에, 지원자가 회사에 와서 하려는 업무 = 회사가 추진하는 사업 프로젝트 가 일치한다면 가장 좋은 경우이기 때문에, 할 수만 있다면 해당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과 컨텍을 하고 회사에서 추진하려는 프로젝트에 대해 미리 알아두어 자소서에 녹이는 걸 추천한다. 그러기 귀찮다면, 그냥 인터넷 검색해서 롯데하이마트가 하려는 일을 찾아보고 본인의 미래 계획과 잘 녹여 써라.

 

혼자서 사이트를 기획하고 구현하게 되면서 제가 공부해야 할 부분은 생각보다 많이 있었습니다. 특히, 많은 웹디자이너들이 온라인에 쓴 글들을 읽어보며 내린 결론은 사용자 경험은 서비스 기획에 있어 어느 무엇보다도 매우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저도 이용하기에 복잡한 사이트들은 바로 창을 닫고 다른 사이트들을 이용하였기에, 유저들이 가장 편하게 사이트를 이용할 방법에 대해 많이 연구하였습니다. 제가 만들게 될 웹사이트에서 글을 읽고 쓰며 이용하는 것은 유저들이었기에, 항상 이용자들의 시선에서 생각하며 기획을 해야 했습니다. 우선 제가 만드는 서비스와 비슷한 구조의 웹사이트들을 돌아다니며 디자인과 사이트의 구조를 분석하였습니다. 각 페이지의 버튼들이 있는 위치와 사이트의 유저들이 서비스를 좋아하는 이유를 분석하며 각 사이트들의 장점만 뽑아내어 제 사이트에 기능을 추가하였습니다. 서비스를 완성시킨 후 각 포털 사이트에 URL 등록을 하였지만, 접속하는 유저는 많지 않았습니다. 주변 사람들과 사이트를 이용한 유저들에게 피드백을 받은 결과 리뷰를 한곳에서 모아서 보는 기획 아이디어는 좋지만 너무 많은 기능과 눈에 띄지 않는 디자인은 사이트 방문 시 정체성을 파악하기 힘들다는 의견들이 많았습니다. 웹사이트 구현을 하며 가장 크게 배운 경험은 심플한 서비스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눈에 띄는 로고, 디자인, 유저들을 모으는 마케팅 등은 제가 잘하지 못하는 분야입니다. 제가 자신 있는 서비스 기획 분야를 토대로 각 분야의 전문가분들과 함께 일하며 이용자들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습니다.

 

5. 입사 후 포부 : 입사 후 10년 동안의 회사생활 시나리오와 그것을 추구하는 이유를 기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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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후 업무 태도를 예상하는 문항이다. 4번 문항과 약간 겹칠 수 있다. 요즘엔 신입을 뽑으면 금방 나간다. 어느 정도 규모가 있는 회사는 신입을 연수원부터 보내서 가르치는 비용이 발생한다. 먹는 비용, 숙박비용 등 비용을 몇백, 몇천만 원 들였지만, 6개월도 안 돼서 나가면 회사로서는 손해이다. 그래서 그냥 마구잡이로 회사를 지원한 게 아니라 진짜 이 회사를 이 산업을 원하는지를 지원자에게서 보기 위해 이 문항을 넣는 것이다. 4번 문항은 직무에 관해 본인의 비전을 쓰고, 5번 문항은 10년간 지낼 회사 생활에 대해 구체적으로 써보면 된다.

 

입사 후 10년 동안의 회사생활 시나리오를 쓸 때 가장 좋은 건

" 1년째에 무엇을, 3년째에 무엇을, 5년째에 무엇을, 10년 뒤엔 무언가를 하겠다."라고 쓰면 된다.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일을 하며 제가 미처 생각지 못했던 분야들을 배우며 서비스 기획에 노력하고 싶습니다. 이전에 혼자서 사이트를 기획하고 구현하게 되면서 제가 놓치는 부분들은 생각보다 많이 있었습니다. 특히, 많은 웹디자이너들이 온라인에 쓴 글들을 읽어보며 내린 결론은 제가 미처 생각지 못한 사용자 경험은 서비스 기획에 있어 어느 무엇보다도 매우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이처럼 제가 놓치고 있는 부분들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토론하고 준비하며 항상 유저들의 시선에서 생각하며 기획을 할 것입니다. 제가 상상하는 조직은 여러 부서의 사람들과 서비스를 준비하기 전 토론하고, 서비스 개발 후에는 주변 사람들과 베타 서비스를 이용한 유저들에게 피드백을 받으며 끊임없이 서비스 수정하며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노력할 것 같습니다. 유저들이 서비스를 좋아하는 이유를 분석하며 시장의 트렌드를 놓치지 않기 위해 노력할 것 같습니다. 여러 사람들과 스터디를 구성하여 끊임없이 발전해 나가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4번 문항과 5번 문항에 ‘ 특히, 많은 웹디자이너들이 온라인에 쓴 글들을 읽어보며 내린 결론은 제가 미처 생각지 못한 사용자 경험은 서비스 기획에 있어 어느 무엇보다도 매우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란 문장을 똑같이 넣어 썼다.

뒤늦게 제출하고 나서 알았지만, 어쨌든 합격을 했다.

 

이게 자소서를 잘 안 보는 건지, 아니면 문항마다 보는 사람이 따로 있는 건진 모르겠지만, 꼭 자소서 쓰고 난 후에 확인해 봐라.

면접에서 괜히 X 될 수도 있다. 친구의 경우 롯데 면접에서 회사 이름을 잘못 적은 걸 알았지만, 면접관이 물어보진 않았다고 했다.

그냥 면접에서 자신감 있게 하면 회사 이름 잘못적은 것 정도는 커버되지만, 혹시 모르지 확인해 보고 자소서를 제출하자.

 

<자소서는 퍼가지 마라. 특히, 취업 사이트에서 상업적으로 이용하면 신고할꺼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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