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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다한 이야기가 많겠지만, 궁극적으로는 재테크 이야기를 다루려고 합니다.
취업 이야기/면접 후기

삼양식품 경영지원 직무 1차 면접 후기

by 두돈반 2020.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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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합격을 이메일로 보내줬는데, 이메일을 단체 이메일로 보내 다른 지원자의 이름이랑 이메일 주소가 다 뜬다. ㅎㅎㅎ

 

 

면접은 성북구 본사로 갔다. 강남에서 가는데 꽤 멀어서 짜증 났다. (면접비도 안 줬다. 라면이라도 주지.. 이놈들.. )

월곡역에서 내려서 걸어가는데 본사는 생각보다 작았다. 1층 로비에 들어서니 회사의 연혁(?) 사진들이 쭉 있었고, 왼쪽에 있는 큰 강당으로 들어가 앉아서 대기했다.

 

1층은 인테리어가 생각보다 깔끔하고 괜찮았는데, 잡플래닛엔 1층만 그러고 2층은 구리다라고 누가 써놨다. ㅎㅎ

 

2층은 나도 안 가봐서 모르겠다.  

 

 

1조에 5명 정도씩이고, 앞조가 면접을 보고 있어서 나는 앉아서 기다렸다. 대기실에서 기다리는 동안 인사팀 직원이 나와서 회사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물어보면서 이전에 회사가 종로구 쪽에 있었는데, 그때는 출퇴근 시간이 헬이었는데, 지금은 그런 게 업다고 ㅎㅎ 자랑을 회사의 장점? 에 대해 나름 얘기해 줬다. 지금 있는 곳이 회사가 처음 시작했던 공장 자리라고 했다.

궁금한 점을 물어보면서는 ‘연봉이 가장 궁금하지 않아요? ’ 하더니 나 같으면 그게 제일 궁금할 텐데,라고 말했다. (나도 그게 젤 궁금하지 ㅋㅋㅋ 근데 어케 물어보니.. )

 

 

 

인사팀 본인들도 연봉같은 회사의 정보들을 인터넷에서 많이 검색해 보는데, 인터넷과는 정보가 다르다고 했다. 연봉은 2017년 기준으로 신입사원 초봉 3,300~ 3,400으로 준다고 했다.

그리고 채용과정 일정에 대해 설명해준다며 최종 결과는 1월 설날 전에 발표해 준다고 했다.

그래야 친척들 앞에서도 당당하지 않겠냐며… (떨어진 나는 어케 해야 하냐.. 이 놈들아.. )  

아무튼 앞조가 면접이 끝나서 강당으로 들어오고 우리조가 회의실을 꾸며놓은 면접장으로 들어갔다.


면접관 3명 (맨왼쪽에 인사팀 옆으로 경영지원팀 2명)에 소파에 한 교포같이 생긴 젊은 여자가 앉아있었다. 여자는 해외팀 팀원인데 외국어 잘하면 데려가려고 있다고 했다.

질문은 자소서 기반으로 물어본다. 같은 조원 중 옆에 사람은 다른 회사에서 경력이 있던 사람이 있었고, 왜 그곳을 그만뒀는지 이런 것도 물어봤다.  

질문을 하고 답변을 하면 불시적으로 맨 왼쪽 인사팀 직원이 “방금 한 답변을 영어로 해봐라”라고 말한다. 이게 중요한 건 아니고, 이때 답변을 영어로 잘하면 면접이 끝나고, 그 해외팀 직원이 따로 뽑아서 영어 테스트한다고 했다.  

 

 

더보기

Q. 단체 활동한 적 있는지,
Q. 경영기획팀원으로 들어온다면, 회장? 님과도 일을 할 텐데, 본인이 어떤 자세로 일을 할 것인가.
Q. 본인의 장점은 무엇인가?  

질문은 물어보면 보통 일반적인 질문을 했다.
나머지 질문은 기억이 안 난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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