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캐피털(VC)에서 일을 하게 되었다.

 

얼마 전, 가족법인을 세우고 미국 스타트업에 투자를 했다. 그 과정에서 해당 VC와 상품을 소개해 주신 pB센터장님이 내가 회사 그만뒀다고 하니, VC에서 인턴으로 일해보는 게 어떻게냐고 연락이 왔다. 

 

왜지? ㅋㅋㅋㅋㅋㅋㅋ

 

투자하기 전 회사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본 거?

외국에서 대학교 나온 거?

그냥 아빠를 평소에 좋게 봐서?

 

아무튼, 할 것도 없고... 는 아니지만 한번 경험 쌓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 알겠다고 했다.

 

우선 해당 VC에서 투자한 기업의 사업 리서치를 진행하기로 했다.

첫 번째는 스마트팜, 그리고 펫 관련 리서치를 한다. 조사한 자료는 발표하고 블로그에 또 올려놔야지 ㅎㅎ

 

구매대행만 하느라 지겨웠는데, 새로운 경험도 쌓고 잘되었다. ㅎㅎ 

문제는 돈을 벌어야 하는데 말이야.. 맨날 경험만 쌓는구먼..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