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주식 결산

 

2019년도부터 월급에서 매달 50만 원씩 적금식으로 주식을 붓기 시작했다.

그동안은 그냥 100만원어치 미국 주식 구매하고 나중에 가격이 오르면 팔아서 시세차익 얻고 이랬는데 18년도에 이게 하도 안쳐다보니 가격이 오르락내리락하는 걸 몰랐다. 계속 봤으면 내려갈 때즈음 팔고 다시 올라가는 추세 일 때 매수하고 했을 텐데.. ㅠ

 

아무튼 그동안은 그냥 유망한 회사1개 골라서 주식만 사고 따로 공부도 안 했는데 이번에 적금식으로 주식을 시작하면서 매수할 때마다 어떤 회사, 산업이 좋을까, 저점 고점은 어디쯤 일까 예측도 해보고 사무실에서 연예뉴스뿐만 아니라 경제, 사회 뉴스 보면서 미래 관련 공부도 하면서 하니 너무 재밌었다.

 

특히 요새는 어떤 사건이 일어나면 관련 성장 산업이 무엇일까 고민하고 분석하고 이런 게 생겼다. 아직 한참 부족하긴 하지만... 점차 실력을 더 키워나가야지.

 

아무튼 관심을 계속 갖다 보니 요새는 유튜브로 경제 관련 영상도 많이 찾아보게 되었다.

 

물론 아직도 그냥 재밌는 유튜브 콘텐츠를 더 많이 본다. 특히 해물파전 꺼는 안 볼 수가 없다.   (볼 때마다 드립이 참신해~~ 빠셍!!)

 

아무튼 학교에서 일하면 진짜 재미없는데 주식하면서 여러 산업 공부도 하니 너무 재밌다.

 

서울 살면 스터디 같은데 가입해서 현실에서 이런 거에 대해서 토론하겠지만 지방러는 웁니다.... 

 

요새 드는 생각은 경제 관심 있고, 이런 주식 주제로 얘기 가능한 여자를 만나고 싶다는 거다 ㅋㅋㅋ

(물론 예쁜 게 더 최고긴 하다. )

 

아무튼 적금도 따로 붓긴 하지만 주식 구매 형식으로 돈을 모으는 것도 재밌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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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 쪼개기 <-- 이거에 대해서도 나중에 포스팅하겠다.

통장 쪼개기는 월급쟁이들의 필수 요건인 것 같다.

 

아무튼  중간에 에이치엘비가 폭락해서 팔고, 다시 샀는데 너무 저점에서 팔아버려서..

크게 잃은걸 제외하면 2019년도는 꽤 선방한 한 해였다.

 

모은 돈 이 800만 원 정도인데 수익이 99만 원이면 10% 넘는 거 아니겠뉭?  한방에 800만 원을 돌린 것도 아니고 50만 원으로 시작한 건데 ㅎ

 

 

내가 주식 매수하고 매도하는 거는 구글 doc에서 스프레드 시트에 이런 방식으로 적어놓고 있다.

 

 

기록해놓으면 내가 이전에 얼마에 샀고, 판매했고를 한 번에 볼 수 있어서 좋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계속 가격이 박스권에서 맴돌면 저점인 것 같을 때 다시 사고 어느 정도에 팔고 하면 좋다.

(물론 이렇게 해서 자잘하게는 벌었지만.. 에이치엘비가 폭주할 때 너무 빨리 팔아버려서 많이 벌지는 못했다. ㅠㅠ)

 

각자의 방식이 있겠지만, 어쨌든 주식은 꼭 해야 하는 것 같다. 그래야 50세 이전에 은퇴하고 50살 이후로는 세계여행 다니면서 쉬지.

 

부자 백수가 되기 위해 N 잡러 가 되자~~!!

 

내가 기억하기 위해 적어 놓자면

이다음 포스팅으로는

1. 통장 쪼개기

2. 레버리지 활용하기

3. 포트폴리오 분산하기

4. 배당금 주식 구매하기

5. 미국 주식 구매하기

6. 앞으로 어떤 주식을 구매할 것인가 ([매일유업, LG생활건강으로 보는] 재무에 능한 회사 ceo가 중요한 이유)

7. 이마트, 롯데쇼핑이 온라인 유통에 도전해서 성공할까? 이마트 ceo가 바뀌고 롯데도 인사이동을 하였는데 과연?

8. 쿠팡과 아마존은 다르다.

9. 폴더블 폰 관련주는 아이폰에 적용될 때 구매할 것이다. (아이폰 인덕션 -> lg이노텍, 삼성전기)

 

 

로 일단 글을 써보도록 하겠다.

1월 20일 정도까진 나도 다이어트하고, 공부하고 바쁠듯하니 그 이후에 쓰겠다.

24일이 설날이넹. 설날 때 공부하다 힘들면 카페 가서 글 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