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1차면접 후기 물류직무

대한항공 면접

 

서류 합격한 거 캡처해놨는데, 어디 간지 모르겠다. 암튼  면접을 하러 본사로 가면 된다. 

 

강당 같은 방에서 대기한다. 노가다 새벽 시장에 대기하는 사람처럼 의자에 앉아서 자기 차례 조 부를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나는  1시인가 그랬고,  앞에서 직원이 1시 팀 나와요~ 하면 나가서 신분증 보여주고 출석체크하면 된다.

 

특이한 건, 내 앞에 흑인 앉아있었는데, 부모님이 전라도 사람인 외모만 흑인인 한국사람인지, 진짜 외국인이 외국인 전형으로 지원한 건진 모르겠다.

 

암튼 우리 조 불러서 아래층인가로 내려가면, 복도 의자에 앉아서 또 대기한다.  토론 주제가 적힌 종이를 주면, 거기서 팀 나누고 사회자 정하면 된다.

 

우리조 주제는 저가항공사(LCC)에 대한 내용이다. 자세한 건 기억이 안 난다..  나이 드니 기억력이 떨어지나 보다.

 

암튼 토론은 중요한 게 아니다. 아니 중요하긴 한데, 우리 조의 경우 토론 면접 끝나고 면접관들이 이것저것 질문했다. 그게 더 중요했다…

 

직무 면접? 의 경우 일반적인 질문들을 안 물어보는 조가 대다수이다. 전날 자소설 닷컴 채팅에 토론면접만 본다고 해서 그냥 갔는데, 우리 조는 이것저것 질문했다. 준비 안 했는데.. 짜증 났다…

 

그러니 1차 면접이라도 직무면접 준비해 가라. 어떻게 될지 모르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