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인턴 면접 후기 가공식품MD 직무

 

영등포에 있는 빅마켓에 갔다. 이곳만 2번째 방문이다. ㅎㅎ
대기실에 있으면 사람 구경하는 재미가 제일 크다. 취준 하면 집에서 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데, 나와서 새로운 얼굴 구경하면 재밌다.
애들이 서류를 제출해야 하니, 책상 위에 꺼내놔서 대충 구경하면 연대가 많은 것 같다. 학벌 저네.
면접 대기하고 있으면, 해외대 학교는 에세이 쓰라고 부른다.

 

나랑 어떤 여자애 2명만 있었다.

 

영어 에세이

주제 3가지인데
1.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롯데마트가 준비해야 할 것.
2.4차 산업혁명에 따른 롯데가 할 마케팅
3. 롯데마트가 고객을 끌어모으기 위해 고객으로서 어떤 점을 준비하는 게 좋을 것 같은가 마케팅이나 다양항 방안
오랜만에 영어 쓰려니 후 달렸다. 개 망한 듯. ㅋㅋㅋㅋㅋㅋㅋㅋ 시벌. 졸업한 지 3년이 다돼가는데.. 그동안 영어 사용한 적은 없다.
이래서 사람이 항상 공부해야 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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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인사팀? 있는 사무실인데 면접은 그 사무실 있는 구석으로 가면 있다.
암튼 밖에 인재개발원은 깔끔한 거에 비해 사무실이 생각보다 너무 허름해서 놀랐다 ㅋㅋㅋㅋ 사무실 옆에 있는 방에 들어가서 면접 보면 된다.

 

면접은 편하게 이야기하면 된다.

면접관들이 잘 웃어준다. 근데 가끔 그 웃음이 사라지고 물어봄 ㅋㅋ
정색한다기보다는 그냥 원래 표정인데 면접관 규정으로 인해 일부러 웃으려고 하는 느낌?
마치 내가 일부러 미소 지면서 면접 보는 느낌?
면접관은 여자 한 명, 남자 한 명 있다. 롯데슈퍼 때도 그랬지만, 임원면접과 하이마트 인턴 면접을 제외하면 면접관은 대부분 여자 한 명, 남자 한 명 이렇게 있다.

 

자기소개 좀 해주세요 하더니 앞에 모니터를 봄 (이때 내 자소서를 읽나 봄.)

 

면접 질문과 답 

남) 미국 마트에서 그럼 무슨 일을 하신 건지.?
남) 한국 사람은 많은가요? 외국인과의 비율이 어떻게 되는지?
남) 그 안에서 힘들었던 점, 어려웠던 점?
남) 본인이 아르바이트생이지만 그래도 무언가 하려고 노력했었던 점?
남) 어떤 음식이 잘 팔렸는지?
여) 일을 하면서 어떤 손님에 대한 분석이라던지 그런 것을 한 것 같나
A: 채식주의자들만 봐도 그냥 채식이 있고 비건이 있고 등급에 있다 이런 손님들에 따라 음식을 제안해야 함
남) 영어는 잘하는지
여) 마트 아르바이트는 조리된 음식을 판매하신 것 같은데 가공식품 MD는 왜 지원을?
남) 영화사에서 일을 했는데 거기서 모 힘들었던 점?
여) 자소서에서 팀원들이 본일을 신뢰한다고 했는데 어떤 점이?
여) 그 안에서 예산집행 이런 건 어떤 부분인지?
남) 자소서를 보면 촬영이란 단어가 많은데 이걸 하면서 MD란 직무와 무엇이 연계가 된다고 생각하는지?
남) 영화사에서 일을 하면서 비윤리적인 그런 일을 목격한 적이 있는지, 아님 본인이 생각했을 때 이런 건 부적합하다 느낀 적?
여) 학교 다니면서 팀 프로젝트나 이런 것을 할 때 갈등이 있으셨던 적?
여) 프리라이더 같은 사람은 없었는지?
남) 평소에 본인이 편법 같은 그런 걸 한 적이 있는가?
-미국 비행기 탈 때 음식 싸간 거 잘못했다 말함 족보 얘기 안 꺼냄
남) 최근 1,2 년 안에 본인이 무언가에 대해 열정적으로 엄청 노력했던 게 있는지?
여) 그 리뷰 사이트는 어떤 건가요?
남) 왜 그만두게 되었는지?
여) 열심히 만든 거 같은데 아쉽지는 않았는지?
여) 실패를 했다면 다시 생각했을 때 어떻게 다시 시도를 해보겠는가?
여) 일반적으로 갈등이 있던 적 있으신지?
남) 마지막으로 혹시 모 준비하셨던 거 있으시면 말해주세요.

 

질문 중 사람들과의 갈등을 굉장히 자주 물어봤다. 근데, 난 갈등을 일으킨 적이 없는데 ㅎㅎ

실제로 팀 프로젝트를 해도 다른 사람들도 일을 잘해주었고, 프리라이더는 없었으며, 나 말고도 다른 사람들도 문제를 딱히 일으킨 적이 없었다. 그래서 면접 때 그렇게 말했다. 계속 문제가 없었다. 대답하니깐, 면접관이 "좋으신 분들만 만났나 봐요~" 했다.

나도 "네." 하고, 근데 그런 상황이 있다면, 대화를 통해서 그분들이 생각하는 바를 듣고, 나도 생각하는 바를 얘기하며 서로 오해하는 부분이 있으면 해결하고, 저희에게 주어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고 했다.

그리고 자꾸 물어봐서 그러시는데 혹시 이게 꼭 갈등이 있어야 되고, 그것을 해결 한(?) 답변을 해야 하나요? 물어봤더니 , 그렇진 않다고는 했다.

면접은 무난했다. 이 면접 전에 컨설턴트 2명에게 모의 면접 봤을 때랑 다 똑같은 질문이었고, 나도 같은 대답을 했다. 컨설턴트 2명 다 "이 정도면 됐다."라고 했는데,
결과는 탈.. ㅎㅎ
롯데는 나랑 안 맞나 보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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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수 질문 예상 답변>

자기소개 한 번 해보세요
저의 강점은 소통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미국에서 한인마트에서 일을 하며 마트에 대한 현장 경험이 있고 사무지원으로 일을 하며 행정업무를 담당한 경험도 있습니다. 저의 이런 업무 경험들을 바탕으로 저의 강점인 소통능력을 활용하며 내부적으로는 직원분들 외부적으로는 고객, 협력사들과 소통하며 저의 좋은 가치를 창출해 내는 인재가 되겠습니다.
꾸준히 무언가를 한 적이 있는가?

 

 

지원동기 부분

 

Q. 롯데마트 인턴에 지원한 이유가 무엇인가?

 

Q. 롯데마트는 인프라의 장점?

 

  - 계열사 장점(택배, 영화사, 카드) 롯데가 유통업에 있어 다른 회사보다 장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시장에 발 빠르게 진입한 후 단순하게 대형마트뿐만 아니라 편의점, 슈퍼, 카드, 엔터테인먼트, 롯데 제과(직접 음식을 만드는 경쟁력) 이런 가장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채널에 확장도 가장 빨랐었고, 마케팅, 프로모션 연계, 이제 온라인 통합하면서 잠재력이 크다. 장기적 관점에서 보면 현재보다 미래가 더 클 가능성이 있다. pb상품, 1인 상품을 판매하는 데 있어 식품을 개발하는 계열사 이점이 있다.

 

Q. 식품 MD를 지원한 이유가 있는가?
- 식품이 가지고 있는 지속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에 있을 때도 현지에 있는 미국 한인마트에서 일을 했었고, 식품은 4차 산업 혁명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권고한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온라인 앱이 확장되고 있는데 식품은 아무래도 직접 보고 사야 되고 다양한 상품을 구매해야 한다는 견고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식품 MD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미국에서 한인마트 내에 있는 푸드코트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습니다.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하였지만 고객들과 직접 대면하며 일한 캐시어 경험이 제일 좋아서 이쪽으로 커리어를 쌓고 싶었다.

Q. 식품 MD를 선택한 이유는?

- 가장 관심 있게 지켜본 분야는 식품이었습니다. 식품이 대형마트에서 가장 큰 카테고리라고 생각했고, 구매하는 빈도가 가장 높다. 가공식품의 시식 같은 것은 온라인에서 대체할 수 없는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직접 보고 사는 것이 직구나 전자제품보다 대체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한인마트에 오는 손님들을 분석해서 음식들을 제안해서 성공한 적이 있습니다. 실제로 중국, 인도의 외국계 손님들은 채식주의자가 많아졌기에 그런 것들을 미리 제안하고 음식을 추천했다.

 

Q. 롯데마트에 대해서 아는 데로 이야기해 보아라
현재 pb상품을 기반으로 1인 가구, 신선식품 등을 바탕으로

식품에서는 한국 마트 같은 경우는 미국 마트에서는 볼 수 없는 제품들이 많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특히 신라면, 삼양라면 같은 미국에서 잘 구매할 수 없는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Q. 인턴으로서 해야 할 목표

- 저는 롯데마트의 식품 MD를 목표를 지원함으로써 저의 장점과 한계점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동안 MD를 목표로 한 사람으로서 실제로 어떠한 일을 하는 사람인지 파악하고 실제로 제가 개발하고 공부할 부분이 있는 것이 파악되면 그것을 극복하고 준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기술적 장점

Q. 다른 지원자들에 비해 본인이 가지고 있는 장점은 무엇인가?　

1. 경제학에 대해서 탄탄한 기본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물건을 많이 파는 것을 넘어서 어떻게 하면 이익이 남고 손익을 계산하는 MD로써의 장점 숫자에 대한 장점 MD는 결국 매출을 올려야 하는데 제품 하나에 대한 가격과 손익 관점을 가지고 있다.
   6개월 정도 사무실에서 일을 하며 사무 경험이 있기 때문에 조직의 적응에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 제가 사실 미국으로 진학을 했던 이유는 국내보다 선진화된 시장에서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을 키우고 싶은 게 목표가 가장 컸습니다. 선진화된 금융, 유통 이런 것을 바라보게 되었고, 실제로 미국에서도 현지 마트에서 일을 하며 롯데마트에서도 이런 경험들을 업무에 대한 확장성을 보여드릴 자신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