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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다한 이야기가 많겠지만, 궁극적으로는 재테크 이야기를 다루려고 합니다.
취업 이야기/나의 생각

[취업준비] – intro 나의 스펙

by 두돈반 2020.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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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나의 직업은 노예다. 백수 때는 제발 아무 회사라도 들어가길 기도했는데, 지금은 백수 시절 맨날 쉬던 때를 그리워한다.  인간은 간사하다….

 

나의 스펙을 얘기하자면 좋아보일수도 있고, 별로일 수도 있다.

 

나이 : 29살 대학 졸업, 31살 취업

학교 : 미국 지잡대 경제학과 (uc계열 대학교로 좋은 학교는 uc 버클리, ucla 모 이런데가 있다.)

자격증: 컴활 2급, ERP 회계 2급, 한국사 1급

대외활동: 동아리랑 인턴 1번, 아르바이트 다수

서류통과 : 롯데 여러 번, 현차 2번 등등 (삼성, sk는 젤 가고 싶었는데 거기는 0번임.)

인적성 : 5번 보면 3번은 합격하는 듯하다.

면접 : 통과율 1% 되는 듯, 그냥 마지막에 운 좋게 하나 붙어서 다니는 중이다.

현재 직업 : 사립학교 행정실 직원 (월급 10 window - 남들이 들었을 때 교직원은 좋아 보이지만, 대학교 행정직원이 월급도 높고 가장 좋은 것이다.)

 

아… 맨날 집에서 누워있고 싶다….

 

 

취업은.. 아니 면접은 나에게는 너무 어려웠다. 그냥 미국에서 대학교 다닐 때 영어 원문 읽으면서 공부한 게 더 낫다고 생각했다.

 

운7기3 이라고, 그냥 마지막에 운이 작용해서 현재 회사에 들어올 수 있었다.

 

실력이 좋아 회사를 여러 군데 합격한다면 본인에게 맞는 성향을 파악해 좋은 회사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현재는 월급은 적고 일이 어렵지 않다.

하루 중에 2시간은 일하고 남은 시간은 다 노는 것 같다. 일주일에 2일 정도는 아무것도 안하고 올 때도 있다.

(근데 가끔은 하루 종일 일할 때가 있다. ㅎㅎ ㅋ)

 

일하는 척하기도 너무나 힘들다. Alt + Tab 만 하루에 100번은 누르는 듯하다.

이곳에 들어오기 전에는 좋은 워라밸이 좋은 직장의 조건인 것 같았지만, 지금은 월급 많이 주는 직장이 최고인 것 같다.

돈 쵝오!!

 


반면에 내가 다니는 회사와 반대인 성향인 회사에 다니는 친구는 돈은 많이 받지만, 일을 너무 많이 한다고 한다. 성과에 치이는 것도 힘들고, 걔는 오히려 나를 부러워한다. (난 대기업가고 싶은데!)

 

사람마다 성향이 다르기 때문에 회사는 본인이 어떤 것을 선호하는지 잘 생각해보고 결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https://dudonvan.tistory.com/88(사회초년생을 위한 "나는 좋은 회사를 다니고 있을까?")

 

사회초년생을 위한 "나는 좋은 회사를 다니고 있을까?"

겉으로 봤을 때 마냥 좋아 보이던 우리 회사의 이미지와 일하면서 느끼는 회사의 실체(?)는 매우 달랐다. 아무리 갓소기업이라 칭해지는 곳도 남 밑에서 일하다 보면 좋은 회사가 아니게 된다. 또한, 회사는 어떤..

dudonvan.tistory.com

아 물론, 내가 가고 싶다고 그 회사에 들어갈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그냥 아무 데나 한 군데 합격하면 일단은 들어가는게 좋다. 회사가 맘에 안 들어도 일단 회사 다니면서 다른 회사를 지원해라.

 

이유는 누구나 알겠지만 우린 돈이 넘쳐나는게 아니지 않은가??

부자백수  >>>> 노예지만 한 달에 한번 통장에 돈 꽃힘 >>>> 무일푼 백수

무엇이 좋은지는 본인이 알아서 판단해라.

취업을 준비하다 보니 빽이 참 많이 작용한다. 회사 홈페이지에는 공정가치를 추구하는 회사인데, 그런 거 개나 주는 거를  많이 보았다. 

주변에 유학생이 많다 보니,, 많은 사례를 보게 되었다. (넘나 부러운 것…)  이 취업비리 이야기는 나중에 쓰겠다.

 

내가 썼던 자소서와 면접 경험들을 이곳에 써가겠다.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일단 서류 합격하는 게 가장 중요하니 서류 부분부터 시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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